뜨거운 태양 아래, 오늘도 33도 안팎의 폭염이 맹위를 떨쳤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5시가 넘은 지금도 열기가 좀처럼 식지 못해 후텁지근 한데요. <br /> <br />오늘 경북 의성의 낮 기온은 33.9도, 서울도 32.1도까지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이번 폭염은 오래가지 못하고 내일부터 조금씩 누그러질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바로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일 시작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올여름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늦은 '지각 장마'인데요. <br /> <br />제주도와 남부, 중부 모두 동시에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6월에 이렇게 전국이 '동시 장마'에 드는 건 2007년 이후 12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남해 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. <br /> <br />오전에는 남부 지방으로, 밤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와 남해안,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. <br /> <br />시간당 2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도 10~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장마전선은 모레까지 전국에 장맛비를 뿌린 뒤 일본 열도 부근으로 잠시 물러나겠고요. <br /> <br />이후 주말과 휴일, 다시 북상해 전국에 장맛비를 뿌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주말,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시설물 점검 철저지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62517161436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